■七月ㅡ. 創造의 法悅 太陽의 季節

 

                      ■七月ㅡ. 創造의 法悅 太陽의 季節

               참삶의 行爲와 生活의 變化를 信條로!


             

   이제 무언가 斬新한 바람이 불어야ㅡ!


   1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낮이나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이 비는 중부지방에 10-30mm, 전북과 경북 5∼10mm가량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3-28도에 머물겠다. 이제 무언가 참신한 바람이 불어야 한다.

   光州, 경남 昌原, 密陽 등 남부 일부 지방은 어제처럼 30-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에 젖는 Arthur Symons의 詩가 떠오른다.

    詩 ‘Rene'e’에서 비를 맞으며 그를 찾아오는 여인을 만난다….

 

Rain, and the night, and the old familiar door

And the archway dim, and the roadway desolate

Faces that pass, and faces, and more ,yet more

Rene'e! come, for I wait.

 

  이제 광화문에 서면 시인이 되고, 서울 광장에 나앉으면 수도사가 되고, 소나기 갠 뒤 일진청풍에 등마루 서늘한 희열에 조우되리라.

   여름날 아카시아 가시에 찔리며 산딸기 입에 문채 잔풀을 밟다 말고, 풋풋한 석양 수풀 위로 먼 하늘 우러르면 사랑이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가를 그  단맛 가득  취하게 하는 것을 어찌 모르랴…!

   비로 열리는 七月! 새로 시작된 밤은 감미로울 것이다. 빗 자락에 우수가 감도는데도 그를 찾아 어둠을 더듬어 오는 연인의 눈빛이 반딧불이의 광채를 보게 해서다. 우리네 장마철, 빗속에 성큼 달려온 七月의 윙크를 본다.

   

  薔薇 같은 戀人의 新鮮 한 이미지 七月―.  


   기쁨이나 슬픔, 날카로운 익살, 어두운 마음, 향기, 색깔, 소리 등...  하나 같이 우수를 머금은 빗물에 씻겨 유연하다. 무한히 몽환적인 감상을 일게 하는 七月의 ecstasy는 어디서 솟아나는가?

  Rene'e와 같은 Arthur Symons의, 아니 모두에게 그렇듯 장미 같은 연인의 신선 한 이미지 때문이다.

  七月은 첫날부터 큰비의 악천후에도 애써 꾸민 치장의 화려한 나들이로, 스마트한 느낌이다. 뭐라고 더 표현할 수 없는 매혹적인 입술과 눈! 썩 예쁜 표정에 두려움이 감도는데도 젊은 정열의 불꽃이 이글거린다.

  경포대 바닷가 숲길을 달리는 관광마차의 말이라고 해도 좋았다. 짤랑짤랑 방울 소리 흥겹게 물무늬 흉내로 소나기구름 따라 울려 퍼지는 발라드... 잠깐 비 갠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너무 부시다.

  해수욕장 푸르고 푸른 갈대 숲 둘레를 서성이는 바닷바람을 가르고 갈매기 떼가 하늘하늘 풍선처럼 떠올라 한 폭의 산수화를 보게 한다.


Pallid out of the darkness, adorably white,

palo as the spirit of rain, with the night in her hair,

Rene'e undulates, shadow-like, under the light,

In to the outer air.


  農事의 神秘, 大暑 中伏이 줄이어 下旬에ㅡ.


   농사예술이 더욱 신비스런 철이다. 녹색혁명 이후 고 품종 볍씨의 개발로 그 보급의 혜택이 높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과의 경제적 사회적 임팩트가 문제다.

  벼논의 물 빼기 이삭 거름 주기, 도열병, 잎 집 무늬 마름 병 방제 등등... 연구와 실천이 반복해 겹친다.

 이 달의 경축․기념일, 풍속 잡절, 주요 약사를 본다.

 

  1 일 새 단체장·교육감 취임식.

   4 일 남북 첫 공동성명(최초 1972)

   7 일 小暑. 京釜고속도로 개통(1970)

   8 일 公州 무열왕릉 발굴(1971)

   12일 FIFA월드컵 결승전(요하네스버그)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잠실체육관)

   15일 중학 입시 폐지(1968)

   17일 制憲節. 대한민국 헌법 첫 공포(1948)

   19일 初伏.

   20일 초대대통령 李承晩 선출(1948)

   23일 大暑

   26일 流頭日

   29일 中伏 

  

 ■‘海底의 꿈’ 같은 바캉스의 ecstasyㅡ.


   A. Symons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행복ㅡ. 마음의 눈을 감고, 청각을 닫고, 알지 못할 경이의 날카로움을 무디게 해야 얻는다.‘ 따라서 우리의 ecstasy는 잡다한 군중으로부터의 격리, 곧 현실도피다.

   예를 들어 바캉스에서 해수욕장의 `바다 밑의 꿈’ 같은 경지가 곧 ecstasy 현상일지 모른다. 개방된 삶으로부터의 도피ㅡ. 그것은 불이익으로부터의 안전을 되찾는 자기 방어다.

   부주의에서 겪는 사고 피해만은 멀리해야 되겠다. 일종의 도피자는 뒤집어 표현할 때, 일종의 생활 긍정자다. 이것이 곧 궁극의 ecstasy다.  

   七月은 창조의 달. 6.2선거에서 새로 행운을 얻은 단체장, 교육감을 기대한다. 새 천국의 창조(宗敎), 새 인생의 창조(戀愛), 지상에서 천국을 창조(藝術)하는 그런 경지와는 다르다.

    이는 곧 참 삶의 행위와 생활의 변화를 시사한다. 가치 없는 것에서 발견되는 창조의 법열이여ㅡ!


Mournful, beautiful, calm with that vague unrest,

Sad with that sensitive, vaguely ironical mouth:

Eyes a-frame with the loveliest, deadliest

Fire of passionate youth.

       

                         

by 朴馨丘 | 2010/06/30 23:15 | 季節의 香氣 | 트랙백 | 덧글(0)

■대림 제4주일l

 

                 ■待臨 第4主日, ‘希望과 救援’

                    聖誕의 기쁨을 도와주소서



    ■12월20일 대림 제4주일. 복음의 주제 ‘희망과 구원’입니다ㅡ.


    하늘아, 높은데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비처럼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세주를 싹트게 하여라.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외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외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이사야서 62:1-2)

    

   “저녁이 되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내신 분이 주님이심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너희는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탈출기 16:6-7)

   그 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요한 1:4-5)

   구유에서 십자가, 그리고 성찬에 이르기까지 한 없이 자신을 낮추는 길, 내어주는 일로 세상의 빛이 되신 예수! 강생하신 주님의 빛이 우리 모두에게 축복으로 가득 차리니, 내일 세상의 죄악이 벗겨지고 구세주께서 우리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회개와 화해의 생활, 기쁜 마음으로 성탄을ㅡ.


   대림 4 주일ㅡ. 한 없이 걷기에 포근합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로 번화가가 화려하게 성탄 전야 분위기를 일렁이게 합니다. 가슴마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울리는 캐럴…. 그리고 구세군의 종소리ㅡ! 풍요로운 색채로 넘쳐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교회가 회개와 화해의 생활을 통하여 기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성지 베들레헴 탄생광장의 분위기는ㅡ? 분란의 긴장감이 팽배해도 변함 없이 해가 뜨듯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수 탄생기념 축하음악회가 온 세계 음악 인구를 열광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되는 순서는 성 가타리나 대성당에서의 경건하면서 장엄하고 찬란한 가톨릭 자정 미사가 꽃 중의 꽃, 베들레헴의 진주일 것입니다. Noblesse Oblige…!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려고 집결한 베들레헴의 진주(眞珠)를 보아야 합니다.

   사랑과 자비가 모든 유족에게 쏠린 2009년의 세모입니다. 다분히 미국인의 Noblesse Oblige에 충실한 시민 감각의 빌효(醱酵)를 보게 됩니다.


   소박한 사람들, 하늘의 징표를 알아볼 줄 아는 사람들ㅡ,


   동방박사의 경배ㅡ. 세 예물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① 황금이란 왕에 대한 예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왕이셨습니다. ②유향은 기도의 상징이며,  ③몰약은 참 사람이신 아기 예수께 드린 것입니다.

   동방 전례는 어디서나 전례축일을 장엄하게 거행하고 있습니다. 공현과 분리된 대축일로 거행하고 있지만, 라틴 교회의 전례는 삼왕이 미사 경문에 탁월하게 나타나고 세례는 별도의 축일로 정해져 있어, 공현 대축일은 모든 성당이 장엄 미사로 거행하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을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옛날 영국 관습에서 그리스도의 미사로 축일을 거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탄생의 영광을 기념하는 미사의 날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ㅡ`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마태오 2,6)

위대한 인물의 탄생은 어두운 시대의 희망입니다. 위대한 인물을 알아보는 소수의 사람들, 목동들, 동방박사, 시므온과 안나…, 소박한 사람들, 하늘의 징표를 알아볼 줄 아는 사람들,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 정도였습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성모 안에서 실현됩니다ㅡ.


  이 기간 성당에서 사용하는 색채는 중심 축일처럼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하므로 흰 색을  사용하며 이 흰 색은 완전한 색깔로 천주성(天主性=神性)과 순결, 행복 등을 상징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위대한 임무에 합당한 은혜를 입으신 성모 마리아ㅡ.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잉태를 예고하면서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루카 1,28) 하고 인사합니다.

   마태오 복음과 루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힘에 의해 수태됐고 성령은 인간의 관여 없이 마리아를 `감싸주었다‘는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지 않고 잉태됐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입어 생전에도 죄에 떨어지지 않게 보호 받으셨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원죄 없이 잉태되셨음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면서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이 베푸시는 모든 은총을 지니신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시고 성령의 특별한 은혜를 받아 인류의 구원자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우실 공로를 미리 입으시어 원죄에 조금도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다‘라고 했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이 특별한 은혜를 무염시태(無染始胎)라고 합니다. 비오 9세 교황께서 믿을 교리로 선포하신 날은 1858년 12월8일입니다. 교회는 이 날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축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모든 신자의 원 모습인 성모 마리아 안에서 완전히 실현됩니다. 따라서 이 교리는 바로 하느님의 은총과 선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by 朴馨丘 | 2009/12/18 19:27 | 敎會와 聖事 | 트랙백 | 덧글(0)

■고추잠자리와 타이스

 

            ■고추잠자리와 타이스

     瞑想曲에서 참 나와의 만남



  ■붉은 몸통에 수정 날개의 비행물체는 이글거리는 황금 해의 화신―.


  대빗자루로 쓸어낸 쪽빛 바닥에 흔적처럼 남은, 눈 자국 같이 하얗게 깔린 구름의 흐름에서 엊그제 두들기고 스쳐간 장마 폭우의 시퀀스를 깜박 잊게 했다. 그러나 아파트의 남과 북 베란다와 주방, 창밖의 날씨가 서로 다르듯  내 마음은 그렇게 우중충 했다.

 나는 그 시각에 컴퓨터 음악 사이트로 음악 감상을 하고 있었다. 화면의 몽환적인 색상의 교차가 더 없이 현란했다. 미궁으로 속속들이 온 마음이 흡수해 드는데  J.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은 꾸준히 몇 해를 들어도 자꾸 새로웠다. 타이스의 아름다운 인상을 언제까지나 못 잊는 아다나엘처럼...

 창밖은 유려한 피아노 리듬에 신바람을 느껴 하늘하늘 스마트하게 춤을 추는 군무의 꿈이 흐른다...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불러내면서 머리로 듣고, 마음으로 헹구어내는 무료한 시간의 여과가 반복되고 있었다. 

신의 사랑을 받아 회개하고 빛나는 햇살 아래 하늘로 떠오르는 타이스에 대한 아름다운 인상이 몇 번이고 고추잠자리의 진주 빛 날개에 반짝인다. 15층 높이를 날아오르며 아파트의 컴퓨터실까지 기웃거리는 녀석들은 주위를 빙빙 돌며 명상곡에 이끌려 있었다.

내게서 무엇을 노리는 것도 아닌, 더구나 아무것도 모색하려는 것도 더욱 아닌 복안(複眼)이 날카로운 회의감을 떨치지 못하게 했다. 붉은 몸통에 수정 날개의 비행물체는 이글거리는 황금 해의 화신인 듯 나의 여름을 지켜보다가 떠날 것인가?


 ■장굴레 때때/굴레굴레 때때/아자난 방성 넹넹 돌라ㅡ.


  날렵한 고추잠자리들...  유려한 회상을 유도해 내는데. 더운 날 열대야로 겹칠 여름 기분을 싹 잊게 했다.

 

장굴레 때때/굴레굴레 때때/아자난 방성 넹넹 돌라(고추잠자리/濟州지방 민요),


솜털 날리듯 허공에 흩어진 고추잠자리 떼... 왈츠를 추는 깜찍한 율동에서 그들은 이미 신(神)의 전령이었다.


하늘에다 모종한

푸른 고추밭.


왼 여름 내 뙤약볕에

빨갛게 약이 올라.


        姜汶錫/고추잠자리


아파트 빌딩 옥상에서는 닥트가 부시게 돌고 있기에 열기를 강렬하게 빨아들이는 착각으로 느낌이 서늘했지만 웬일인지 올해는 제비 한 마리 얼씬하지 않아 하늘 공간이 무던히 쓸쓸했다.

 한 동안 아마-발레리나처럼 바람에 굽실거리던 나무들도 이제는 잠잠해졌다. 잊을 수 없는 어느 페스티벌에서 본 한무(韓舞) 춤사위! 탁월한 안무에 내 박수 소리가 가장 오래 울렸다.

그 회상을 불러일으켜 고추잠자리 같은 율동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던 광경을 이제 다시 음미한다...

후박나무 검푸른 나뭇잎 위로 새 잎이 핀 밝은 녹색이 사뭇 곱다. 내 마음은 고추잠자리를 본 그 찰나부터 풍선처럼 둥둥 부풀어 올랐던 것을...


 ■고추잠자리의 장밋빛 유선형 동체는 혼을 매혹시킨다ㅡ.


 미래를 나는 고추잠자리는 외롭지 않다. 반짝이는 주익(主翼), 그 돌비늘(雲母) 같은 금속성에서 비행기를 고안한 원형질이기에 고추잠자리는 형형한 레이돔(radom)이나 환상성 장밋빛 유선형 동체는 혼을 매혹시킨다.

그래서 좋아하기보다 침묵으로 일관해 고독을 사랑하는 자세가 부럽다. 짧은 사색, 영상 없는 눈과 텅 빈 마음... 높은 기온, 열기 은은한 컴퓨터실에 앉아 간단없이 흐르는 미풍을 맞으며 음악을 감상한다.

아내가 시원한 황금 참외 한 접시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돌아섰다. 포크로 한 잎 찍어 맛보는 기분이란 더없이 감미롭고 상쾌했다.

밖에서는 쉬지 않고 반음 높게 일구어내는 외침 소리가 더위를 선동한다. 엊그제 장맛비를 마다 않고 아스팔트 덧씌우기를 강행하더니 지금 한창 무더위를 달래며 주차장 백선을 긋고 있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어도 새털구름이 높게 무늬 진 하늘을 핥고 있었다. 솔솔 불어오는 엷은 바람... 꽤 냉기를 머금고 있어 썰렁한 분위기를 유발해 조름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아니 조용히 흘러나오는 'Meditation' 때문이다. 이 작품이 파리의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됐던 1894년ㅡ,

 그로부터 120년 지난 지금의 나를 프랑스 오페라·발레의 전당, 환상적인 천장 그림과 현란하고 호화로운 대리석 계단. 눈부신 샹들리에 등이 갖추어진 제2 제정기(帝政期) 심홍과 황금으로 채석된 극장객석에 앉게 한다... 

  

  ■젊은이들은 거리를 날듯 활보해 살아 있는 고추잠자리를 보듯 ㅡ.


  파리 여행 때 내가 들렀던 극장이었기에 'Meditation'에 따른 환상은 각별했다. 천장 그림은 1964년 내부개장 때 Marc Chagall(1887-1985)이 그린 작품이다. 1860년에 착공해 1875년, 15년 만에 준공 개장한 나폴레옹 3세 양식이다.

 Jules Massenet(1842-1912)의 30대 초에 선보인 호화예술 공간으로 그가 작곡한 오페라는 20편에 이른데 이곳에서 모두 평판이 높았다. 이 극장에는 오페라박물관도 병설돼 그의 유품을 보게 했다.  

추억은 아름답고 마스네의 화려한 젊은 날을 떠올리게 하는 아카데믹한 존재가치는 이  'Meditation'에 더 무게를 두게 한다. 이 박물관은 마스네를 바르게 전달하고 있다.

나는 사색에 잠기며 바깥 정경에 시선을 돌린다. 그늘 없는 삶을. 고추잠자리를 통해 불러일으켰으면... 예쁜 소녀들이 스쳐 지나갔다. 고추잠자리들 같다고 생각했다.

 실상 잠자리 날개 같은 스마트한 이미지즘이 우러나 있었다. 아름다운 간편한 의상으로 거리를 날듯 활보해 살아 있는 고추잠자리를 보듯 매우 흡족했다. 

그늘 없는 삶을 고추잠자리를 통해 불러일으킬 수는 없는가? 침체해 있는 마음에서 스트레스를 잊고 자유로운 일상성을 날아갈 듯 꾸려 나갈 수 있다면 여북 좋을까...?

   아ㅡ, 고추잠자리 날고 있는 페이브먼트!  머리 위에 내려앉을 듯 말듯 휙휙 나는 서늘한 날개깃에서 거기 내 마음 안에 벌써 여름 좀잠자리 같은 그 특성을 깨닫게 했다.


 

■상업주의가 일종의 도피성을 이용하게 한다면 불행하다ㅡ.

 

 옥외 공연이 이어지는 저 고추잠자리 떼의 서늘한 춤사위... 공연무대의 유니폼은, 빨강 비단 즈봉에 깜찍한 장미 빛 보네트, 그리고  우아하고 투명한 복엽(複葉) 의 멋스러운 숄이 일품이다.

 고추잠자리의 계열에는 노랑 띠 좀잠자리(24mm), 여름 좀잠자리(25mm), 고추잠자리(29mm), 된장잠자리(32mm)가 있는데 여름 좀잠자리 수컷은 가을이면 단풍잎을 닮아 머리끝까지 새빨개지는 기이한 특성이 있다,

  허공에 뚝뚝 반짝이며 흩날리는 침묵의 은가루 같은, 저 화사한 고독... 나는 그래서 유독 여름 좀잠자리를 좋아하나보다,

나는 젊은 날과 달리 무대극이나 오페라 감상기회가 TV 예술무대를 빼고는 전혀 없다. 활자매체에 더러 소개되지만 제목만 읽고 넘긴다. 여러 의미에서 감명 깊은 레퍼토리가 되지 않아서다.

  오늘의 최첨단 문제에 무언가 힘을 보태는 작용이 요청되고 있다. 어떤 아카데미 학자라도 납득시킬 수 있는 최고수준의 작업을 수행해, 내락에 추락되는 예술의 상업주의를 배격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초등학교 어린이가 침을 뱉는 저급 대중성향의 노래와 드라마에서 벗어나자는 주문이다.

진지한 박력이 수반된 참신한 향기 높은 예술적 분위기가 그립다. 이 분위기란, 곧 방향의 문제다. 누가 뭐래도 예술은 혼을 흔드는 진실감이 아닐까?     진실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기백을 버리고 일종의 도피성을 상업주의가 이용하게 한다면 불행하다. 진솔한 테마를 추구했으면 좋겠다.


  ■저들의 창 밖 비행은, 타이스를 엄호하기 위한 배회인가―?


   작은 비행 물체들은 어디서 보내온 의문의 메신저(使者)들일까? 부신 날개에 황홀한 힘을 싣고 바람을 일으켜 자재로운 운행으로 높이높이 텅 빈 공간을 걷어차고 있었다.

   문화 파괴적 악법에서 아무런 구속력도 받지 않고 오리려 구출되고 있는 듯한 발랄한 합법의 선(線) 비행이다. UFO...

   Orfeo. M. Angelucci의《끝없는 실체로서의 자연》이 인간을 바라보며 다분히 감시하는 눈으로 무엇인가를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인 것에서 탐색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저들이 알아내려는 분열증적 상황이다.

  우리의 추상화된 지구표면에서는 가시적인 것까지도 이해되지 않은 데에 특징이 잇을 지 모른다.

  < ,...우리의 수정 기록반(水晶記錄盤)의 도움으로 그대 지구인의 삶이 우리의 생활 통계에 기록돼 있다. 우리는 성장의 고통을 겪고 지나가는 당신네 세계를 응시한다.>

   창밖을 배회하는 작은 비행물체는 하나의 공상, 그리고 미지의 환상세계인 현대의 병적 생리조차도, 존재 그 자체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을 파고들고 있는 것일까?

 이 비행물체들은, 그러니까 내가 듣는 음악 속의 타이스를 엄호하기 위해 날고 있었던 것이다. 명상곡 알페지오의 반주를 따라 승천하는 신의 사랑을 받은 타이스를 맞으며... 그녀의 아름다운 인상을 언제까지나 못 잊는 아다나엘처럼! ♠

by 朴馨丘 | 2009/07/14 13:26 | 文化論 | 트랙백 | 덧글(0)

■오늘은 初伏ㅡ. 팥죽은 逸品

 

                          ■오늘은 初伏ㅡ. 팥죽은 逸品

              烏骨鷄가 韓方 蔘鷄湯의 主從을 이룬다




   ■시골 산에 방목한 오골계가 한방 삼계탕의 주종을 이룬다―.


  오늘은 초복(初伏)이다. 떡갈나무 푸른 도토리를 맴돌며 우는 매미 소리... 그 눈물로 핀 노오란 七月의 매미 꽃! 그것은 개의 영전에 바치는 제례의 호곡 소리였다.

     진(秦) 나라시대(德公2년.BC 676) 삼복 제례를 올릴 때 충재(蟲災)를 막기 위해 개를 잡았다.([史記])ㅡ. 삼복과 개의 수난! 이는 역사적으로 30 세기를 내다본다.

  그 무렵 이미 개장(狗醬)은 삼복 최고의 식품이었다. [열양세시기]는 개정(烹狗)으로 양기를 돕고, 그 팥죽으로 열병을 예방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고조선 때,  곧 수렵 채집경제 시대에 식문화가 개고기로 호화로웠을 것이다. 땀 흘리는 더위를 이겨내는 건강 보양식품...

   그 요리를 파, 닭고기, 죽순 등으로 고안했다니 맛에서 일품을 자랑하는 명작임에 틀림없다. 개고기 선호와 거리를 둔 가정에서는 복달임으로 꿩이나 닭을 썼다.

   지금은 시골 산에 방목한 오골계가 한방 삼계탕의 주종을 이룬다. 현대의 젊은 세대는 고풍스런 삼계탕보다는, 치킨 스튜, 치킨 크림, 치킨 마카로니, 치킨 그라탱, 치킨 카레, 메릴랜드식 튀김, 바베큐 치킨... 을 먹으며, 한 편의 시를 떠올릴 때 더욱 복날 메뉴가 감미롭다.


                                    

   ■20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복날 식성은 개고기가 아직 제격―.


    날씨가 더울수록 땀을 빼기에 더위는 저주를 받는다. 태양의 계절을 어떻게 이겨낼까? 서늘한 녹음 아래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며 M. P. 무소르그스키의<벌거숭이 밤의 하룻밤> 교향악시를 들을 수 있으면 여북 좋을까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치밀어 바치는 더위

   배(梨) 꼭지를 둔하게 해주는 더위

   포도의 알알을 동그랗게 해주는 더위

   더위를 둘로 쪼개내라

   갈아버려라

   그대 길 위

   좌우편으로

            

           H. D. 소로/더위


    20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복날 식성은 개고기가 아직 제격이다. 옛날에야 그을려 살점을 도려냈겠지만 요전 시대만도 생체를 개 냄새가 나지 않게 자꾸 씻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하면 개 본래의 맛을 잃는다고 간단한 세척으로 끝낸다. 개고기 선호 식도락가는 그 자극성이 돼지고기나, 쇠고기 보다 훨씬 높은 미 식품답게 서열을 위로한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리나라에 와 있는 프랑스인 유학생들은 개고기 일품요리를 먹고 매우 흐뭇한 표정이었다.


  ■개고기 즐기는 한국인들을 욕했던 BB는 이제 늙은 추녀―!   


   지난 60 년대 영화 [사생활] 또는 [비바 마리아]로 글래머 스타가 된 문제의 `B B 신화' 창생의 본가인 브리지드 바르도는 이미 그 무렵, <시대를 구하는 여인상>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런데 몇 해 전 동물보호 운동을 펴면서, 한국의 식문화와 한국인상에 앞장서서 재를 뿌려 유감스러웠다.

    한국인이 보신탕을 만들기 위해 개에게 잔혹한 행위를 한다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자기 출연 작품 시상식 석상에서 기자들에게 망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인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개가 숨질 때까지 패는데 이것도 문화인가?" 하며 매도했던 것을 기억한다.

    유럽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아시아의 보신탕 선호 국가 중 한국을 표적으로 저주의 소리를 퍼부었다. 그래서 국내 일부 국민이 런던의 우리 대사관 앞에서 시위 농성을 전개하며 4시간 동안 한국정부에 법 개정을 서두르게 하라고 외쳤다.

    일부러 영국까지 달려가 우리 정부와 국민의 명예를 작신 훼손한 것은 유감스러웠다. 大邱에 본부를 둔 한국동물보호협회(KAPS)가 영국의 동물보호협회(IAKA) 지부와 손잡고 좀 망신살을 뻗게 하지 않았던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런 식으로 국가 이미지를 깎아 내렸으니 그 무렵 영국의 우리 교민들은 깡그리 쥐구멍을 찾아야 하고 남았다.

 

   ■유럽인은 우리만 개고기를 복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개고기를 먹는 나라들ㅡ 중국, 한국, 북한, 그리고 동남아 각국은 식용견과 애완용을 구분한다. 그러면서도 유럽의 부당한 편견에 더 휩쓸리려 하지 않는다.

    말 같지 않을 뿐 아니라, 대표해서 한국이 종주국 모양 반응을 보여도 주변국이 침묵을 지키는 때문이다. 그러기에 유럽인은 자칫 우리만 개고기를 복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럽인들이 잘 먹는 토속식품, 곧 아시아인의 혐오식품을 이쪽에서는 열거하지 않는다. 풍속적으로 몇 천 년 특정 토속식품과 함께 해온 지역에서 규탄하거나 강력한 법률 제정을 통해 금지시켜야 한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초복 날 떡갈나무에서 통곡하는 매미... 난들 어쩌란 말이냐...!

개밥에 도토리라는 말은 알았던지 도토리 푸른 열매 위를 맴돌며 개의 죽음 앞에 바치는 호곡 소리가 가슴 아프다.

    복과 개의 수난에 맺힌 악연ㅡ! 매미들은 천년도 더 오래된 옛날부터 저리 목이 놓아 울어오는 의미를 알듯 싶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축구 때, 그 六月 한 달, 저 천지를 뒤흔들었던 붉은 악마의 응원 물결이 높았던 아시아의 힘,

   아시아의 소리가 개고기(단 고기)와 무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유럽인들을, 우리는 이제 더욱 떳떳하게 대할 수 있게 된 계기를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다. 매미가 여름에 통곡하는 사정을 왜 모르겠는가... 


   ■`복(伏) 꽃`으로 불리는 활짝 피어오르는 풍란 소엽의 아름다움―.


   개들의 수난 반복되는 초복ㅡ. 내가 `복(伏) 꽃`으로 이름 붙인, 하얗게 활짝, 활짝 피어오르는 풍란 소엽의 아름다움이 장맛비가 내려도 듬뿍 베란다에 무늬져 있다.

     아롱아롱 빗방울이 꽃으로 탈바꿈한 듯, 섬세하고 영롱한 자태에서 마치 복(伏)자 형국의 릴리프를 닮아, 더욱 七月의 생리를 실감하게 했다.

  이 아파트에 옮겨 오기 전, 나는 집 뜰에서 검은 개 한 마리를 길렀다. `복구(福狗)`라고 불렀다. 짖을 줄 모르는 벙어리 개, 지킬 줄 모르는 게으름뱅이 개, 바보 같은 개들은 복날 개장국을 끓여 먹기 위하여 촌민의 희생이 된다 -李箱/倦怠

  福狗는 애완견이 아니었지만 충직성. 사귐성이 넘쳐 나와 우리 가족의 사랑이 컸다. 그런데 기른 지 몇 해 만에 개 장수에게 넘기고 말았다. 클 수록 사나워지고 형상도 끔찍해서다. 검은 털빛이 유난히 빛나는 늘씬한 개였다.

 둘레에서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라드야드 키플링의 명작 《The Jungle Book》(1894)에 나오는 모구리의 친구 흑 표범 재규어 같다고 골목 안 아이들이 모두 두려워해서 팔았다. 조금은 삭막했지만 그 뒤부터 나는 집 안에 개를 들여놓지 않고 있다.


 ■복 다림으로 가족과 함께 먹는 단 팥죽 맛은 천하일품ㅡ.


  伏 꽃을 보며 복 다림으로 불러 먹는 단 팥죽 맛ㅡ. 아파트 십자로 레스토랑 `본죽`에서 시켜온 점심이었지만 洪錫謨의 《東國歲時記》에 삼복 날은 팥죽을 먹는다고 전한 때문이다.

 그 이유는 유자휘의 <至日詩>에 `팥죽으로 귀신을 눌러 이기는 것은 荊ㆍ楚 지방의 풍속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듯 역질을 막기 위해서였다.

 식용 개고기 문화는ㅡ 탈기를 곧잘 느끼는 여름 철 역사적 전통적 복 달임 식품으로, 넓게 증폭돼 왔다. 제사 음식으로는 오물을 가까이 하기에 기피하지만, 병약한 환자들에게는 신비스런 회복제로 필수적이요, 의사도 이에 묵시적이다

 예부터 전통적인 여름철 토속 보신용으로 삼복(三伏) 때 으레 먹어온 개장국은 지금도 수술후의 쇠약한 환자가 약속처럼 찾는 식품이다.

  닭고기나 죽순이 들어가면 더욱 좋다고 유득공도《京都雜志》에 언급했다. 복날 고사(故事)로 司馬遷의 《史記》(본기 秦本紀 제5)는 덕공(德公) 2년, 곧 BC 676 년 비로소 삼복 제사 때, 성안 4대문에서 개고기를 팔아 충재(蟲災)를 막았다는 기록이 있다.


 ■12.000 년 전, 덴마크 음식물 찌꺼기에서 처음 개 뼈를 발견―.


   근3000년 전부터 사육했던 식용 개ㅡ. 이미 북방 초원의 늑대와 남방 재규어 류가 혼혈로 가축화 돼 있었다 한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구석기 시대 말기, 12.000 년 전, 덴마크 해안의 조개무지 음식물 찌꺼기에서 처음 개 뼈를 발견했을 때부터 인간과 개의 접근이 시작됐다고 믿어진다.

  이의 가축화는 아시아 지역의 청동문화 시대 목축업과 함께 유럽으로 건너 간 `Pridog' 형일 듯싶다. 특히 秦나라 德公 후대에 한반도에 건너와 식용화 됐을 것이다.

  한국 개는 1. 사냥용 2. 비 사냥용 3. 애완용 4. 사역용 5. 식용으로 분류된다. 유럽은 다만 사냥용으로 코커스 파니엘, 다크스훈트, 그레이하운드를 들고 있다.

  비 사냥용으로는 스피츠, 테리어, 불독-, 애완용으로 토이푸들, 바비온, 포메라니안, 치와와-, 사역용으로 셰퍼드, 도베르만핀셀, 클리, 복서, 마스티프 등. 식용으로는 중국, 동남아, 한국 등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종이다.

 이들은 잡견으로 혈통을 따질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 한국의 개는 1. 진돗개 2. 풍산개 3. 삽살개 4. 식용개가 있다. 남한의 진돗개는 전남 珍島가 원산지로 천연기념물 53호-. 혈통 등록, 수렵 본능이다.


■명견을 사랑으로 보살필 때 珍島개는 더욱 슬기롭고 건강해진다―.


  韓國 개의 대표적인 상징 진돗개ㅡ. 전설로는 宋 나라 개라고 전한다. 高麗시대 光宗(950-975) 때부터 宋 나라와 교역이 시작됐는데 그들 상선에 거래용 개들을 싣고 있었다.

  그 무렵 珍島에 개들이 출현했다, 민간인이 구입한 개가 가 아니라 난파선에서 표류한 부류였다. 아들이 진돗개의 원종으로 전해진다.

 이 전설은 이렇다 할 문헌의 적립이 없어 막연히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일부에서는 우리 개라는 주장이 우세했다. 珍島는 224개 군도(群島)로 형성돼 있는데 개가 있는 곳은 본섬과 鳥島, 接島 3 곳뿐이다.

 珍島 개를 닮은 개는 중국에 있는가? 온 세계에서 유일하게 日本의 아키다(秋田) 개가 있다. 체형이 클 뿐 비슷하다. 가장 닮은 개는 재래종(똥개)이다.

 이들은 혈청 구분이 안 돼 재래종 가운데 우수종 으로 믿게 했다. 宋 나라 개나, 蒙古 개와는 외형과 품성이 전혀 다르다.

 진돗개를 최초로 감식한 학자는 1937년 京城帝大 森爲三 교수다. 곧 보물 고적명승 처연기념물 제53호 지정됐다(1938).  광복 후 천연기념물 제53호(1962), 보호 육성법 제정(1967) 세계축견협회 순수 혈통공인을 받았다(1982).

  명견을 기르는 자세, 이는 정서적으로 좋다. 사랑으로 보살필 때 진돗개는 더욱 슬기롭고 건강해진다.


■현행 축산물 가공 처리법상 개 도살 판매는  불법으로 돼 있다―.


도살에서 사육 위주로 전환해야ㅡ. 우리는 지난 2001년 유럽 동물보호협회가 결속해 집단 규탄한 사실을 잊지 못한다. 英國에서의 시위에서 특히 한국동물보호협회가 앞장서 역설적인 광경을 연출해 우리를 더욱 참혹하게 했다.

  실로 한국을 표적으로 충격적인 추락을 감행한 천추의 한이었다. 이제 더는 먹지 않겠다는 금식운동을 자각했으면 한다. 또한 재래종 개의 무차별 도살과 육류 판매를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

우리의 동물보호법 제6조는 개의 도살, 운송자를 벌금형 또는 구류형에 처할 수 있게 돼 있다. 뿐 아니라 식용 유통이 가능한 가축 12종 가운데 개만은 포함돼 있지 않다.

현행 축산물 가공 처리법상 개의 도살 판매는 모두 불법으로 돼 있다. 복지부 또한 지난 84년 읍 이상 지역에서의 식용 개고기 판매 금지 행정고시를 공표하기도 했다.

 초복을 맞아 이를 개와 연결 짓는 시대착오적 과념으로부터 벗어나 개 사랑 문화의 진선미에서 창조의 주체인 인격의 자유를 빛나게 했으면 한다.

 동시에 개의 사육도 우리나라 축견계의 수준향상에 협력해야 되겠다. 애견가가 염두에 두어야 될 수칙은 사람이 있고 개가 있다는 사실이다. 개 때문에 빈축을 사는 예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해야 참 문화인이다. ♠

 


                                    

by 朴馨丘 | 2009/07/13 21:56 | 現代의 눈 | 트랙백 | 덧글(0)

■年中 第十五主日, 召命과 福音的 삶

 

                      ■年中 第十五主日, 召命과 福音的 삶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行動하시는 분


   ■우리는 모두 예언자와 사도로 불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은 7월12일, 연중 제15주일입니다ㅡ.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예언자와 사도들의 소명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며 사도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언자와 사도로 불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제직과 예언직을 받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신 것은 오직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세주로 인간의 모습을 취해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보이지 않은 하느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으로 아담의 후손들에게 최초의 범죄 때부터 이지러졌던 하느님의 모습을 회복시켜 주셨다.    그 분은 인간의 손으로 일하고 인간의 지력으로 생각하시고 인간의 의지로 행동하시고 인간의 마음으로 사랑하셨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참으로 우리 중의 한 사람이 되셨으며 죄를 빼고는 우리와 모든 점에서 비슷하셨다>고 교회는 사목헌장 22항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영원한 말씀이며 그 말씀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고향 나자렛에서 목수 일을 하셨습니다ㅡ.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목마름과 배고픔이 무엇인지도 아셨습니다. 이는 가난할 때 참으로 자유로우며, 가진 것을 서로 나눌 때 복음적 삶을 살 수 있다는 사랑의 교훈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예수님의 인간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왜냐 하면 예수님 안에서 인간 본성이 가장 고귀하게 되고 당신의 인간성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첫 장에서는 예수님이 `한 처음에‘ 계셨고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신데 이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이 생겨났고 또’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곧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영원한 말씀이고 그 말씀은 하느님이며 동시에 하느님을 우리에게 알려준 분이십니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깨서 알려주셨다’(요한 1,18) 토마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행동하시는 분이십니다ㅡ. 신약성서 전체를 통틀어 그렇게 하느님의 품위와 신분과 힘을 갖고 드러나 계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시니 그가 손을 펴자 그 손이 전처럼 성하게 됐습니다. (루카 6,10)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고 하시자 죽었던 회당장의 딸이 일어나 걸어 다녔습니다.(마르 5,41) .

  예수님은 풍랑을 꾸짖으시며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습니다.(마르 4,39)

  이처럼 당신이 직접 기적을 행하실 뿐 아니라 또한 당신 이름으로 기적을 행할 능력을 사도들에게도 주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마르 16,17). 과연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6절에 보면,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베드로가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 주겠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하고 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가 곧 일어나 뛰기도 하고 걷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생애를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데 바치셨습니다―.


  생사 대권은 하느님께서만 잡으신 것입니다ㅡ.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요한 10,18)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나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요한 10,15)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요한 5,19)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전권을 물려  받은 예수께서 당신의 모든 행동과 말씀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셨고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가 이루어지는데, 아들의 순종에서 그 절정에 이릅니다.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요한 6,38)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을 받으시다가 당신의 지상 생애의 최후에 이르러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당신의 지상 생애를 오로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데 바쳤다는, 그리고 그것을 완전히 이루었다는 최후의 진술이었습니다.   


  ■신뢰와 순종을 위해 당신 자녀로 바르게 자유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예수님 자신의 아버지ㅡ.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시라는 것이 예수님의 하느님에 대한 계시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아빠(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적 삶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어린 아이가 자기 아버지를 부르는 매우 친근한 말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지극히 높으신 분, 하늘에 계시는 분으로 밖에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버지` 때문에 진정 복음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하심은 그 분의 선하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마태 19,17) 라고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예수님의 절대적 신뢰와 순종은 예수님이 아버지의 `친아들‘이심을 입증합니다. 하느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시는 덕분에 우리도 하느님을 감히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복음 선포의 여정에서 장애가 되는 것을 버리고 신뢰와 순종을 위해 당신 자녀로 바르게 자유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by 朴馨丘 | 2009/07/11 16:02 | 敎會와 聖事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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